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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생명과 자연, 그 놀라운 사이에서

이동근 작가 연구

이동근 작가의 50여년 화업을 기록하고 심층적인 작가연구의 토대가 이루어졌다. 언제나 변화를 서슴지 않는 작가는 한국미술사에서 당대의 구상과 추상의 이항대립을 완전하게 해소시켜왔던 그 공로를 다시 들여다보아야 한다. 끝으로, 이번 아르코 작가조사 연구 비평 사업은 4명의 연구자들을 비롯하여 아키비스트 임승한 기획자의 뜨거운 마음과 현재 전북도립미술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동근 작가의 아들인 이강산 전시기획자의 지속적인 사전 연구 과정이 없었더라면 이번 연구의 실천은 절대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다. <생명>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앞으로의 생태주의적 스펙트럼이 한없이 넓어지고 있다. 작가의 화업은 앞으로 중대한 예슬적 가치로 세상에 남게될 것이며, 세대를 초월하는 작가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끊임없이 지속되..
이동근 작가의 50여년 화업을 기록하고 심층적인 작가연구의 토대가 이루어졌다. 언제나 변화를 서슴지 않는 작가는 한국미술사에서 당대의 구상과 추상의 이항대립을 완전하게 해소시켜왔던 그 공로를 다시 들여다보아야 한다.
끝으로, 이번 아르코 작가조사 연구 비평 사업은 4명의 연구자들을 비롯하여 아키비스트 임승한 기획자의 뜨거운 마음과 현재 전북도립미술관에서 학예연구사로 근무하고 있는 이동근 작가의 아들인 이강산 전시기획자의 지속적인 사전 연구 과정이 없었더라면 이번 연구의 실천은 절대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다. <생명>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앞으로의 생태주의적 스펙트럼이 한없이 넓어지고 있다. 작가의 화업은 앞으로 중대한 예슬적 가치로 세상에 남게될 것이며, 세대를 초월하는 작가에 대한 새로운 연구가 끊임없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이동근(李東根, 1951~ )

화가. 호는 돌팍, 전라북도 정읍 출생. 1970년대 전북 화단이 형성된 후 1세대 작가로, 원광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1기생이다. 인상주의 화풍의 박남재, 이의주 교수의 영향으로 사생 기반의 풍경화를 주로 그렸다. 1980년대에는 극사실주의에 몰두하여 1985년 <흰 천이 있는 정물>로 제4회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한다. 1980년대 말 운명적으로 제주의 자연을 접한 후부터 사실주의에서 표현주의로 나아가면서 제주의 거칠고 변덕스러운 자연의 모습을 명도 대비, 보색 대비 등을 통해 드라마틱하게 재현한다. 2008년 이후 다시 고향 정읍으로 되돌아와 미학적 형식과 주제의 구속에서 벗어나 풍경이 아닌 생명을 다루면서 회화를 기반으로 오브제 설치, 드로잉 퍼포먼스, 시인과의 협업 등으로 활동 반경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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